<숨겨둔 책 No.005>
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가 빛나는 날이 있어요.
나의 빛은 내 스스로가 발화했다기 보다는
누군가가 내게 해주었던 어느 날의 말로부터 발하는 것이였지요.
나의 어둠을 내 자신보다 먼저 알아차려 주고
그 어둠을 헤치며 입안 가득 횃불을 몰고와
내 앞에 널어두었습니다.
보란듯이 널어진 그 불빛과, 그 온기가
소중하게 모여져 어나 날의 나를 밝힙니다.
□ 장르 : 에세이
□ 내가 듣고 싶은 말들
□ 그래서 당신이 해준 말들
□ 고유한 기쁨
□ '스스로 빛나고 싶은' 사람들에게
※비밀책 특성상 이미 가지고 계신 책일 수도 있으며,
이것은 교환,반품의 사유가 될 수 없으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.※