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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겨둔 책 No. 023
내 마음을 내가 알 수가 없어 아무렇게나 오고 가게 나두었어요.
아무렇게나 자란 들풀처럼,
이름 없이,
보살핌 없이 -
외면하고 보니 내가 보이지 않을 만큼
벽을 타고 올라온 마음의 덩굴들을
이제는 그냥 편하다고 말해도 되는 걸까요
외마디 하나면 내 마음을 대신하기 편한 세상에서
굳이 나를 펼쳐 보일 필요 없지. 라고 생각하다가도
아름답고, 슬프고, 영롱하고, 괴로운 장면들에
찬란아게 움직이고 요동치는 내 마음 안의 눈부심이
너무 귀한고 짠해질 때가 있다고 고백합니다.
내 안의 내 마음들을 그냥 두고 싶지 않아요.
이름 없이, 색깔 없이, 표현 없이 두고 있지 않을거예요.
누구보다 내가 귀하게 여겨 빛나는 것으로 만들겠어요.
오늘 이 책을 보며 내게 다짐합니다.
내게 오가는 감정들을 사랑하면서
나를 사랑하겠다고.
□ 장르 : 그림책
□ 찬란한 감정을 잃어버린 너에게
□ 수없이 오가는 마음을 현명하게 다루기 위한
□ 나를 잘 알고있는 다정한 컨시어지
□ 복잡할 때 마다 평온을 얻을 책